요즘 나는 에릭 위너의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1부를 읽으며 새벽의 온도를 바꾸려고 노력중이다. 단순히 지식을 쌓는 게 아니라,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처럼 ‘의무’가 아닌 ‘나만의 사명’으로 아침을 설계하기 시작했다. 덕분에 10개나 맞춰두었던 지루한 알람을 (불안한 마음은 여전해서) 줄이지는 못했지만, 알람을 듣지 않고도 일어나게 되는 날이 늘어났다.
소크라테스의 질문법을 통해 AI 시대에 꼭 필요한 ‘언러닝(Unlearning)’을 배우고, 루소처럼 반려견 간장이와 산책하며 내면을 마주하는 연습도 하고 있다. 가끔 부정적인 생각의 군대가 나를 공격할 때면, 소로의 조언처럼 세상을 더 자세히, 그리고 주관적으로 보려고 노력한다.
쇼펜하우어의 염세주의 속에서도 음악이라는 위안을 찾는 법을 배우니 철학이 생각보다 훨씬 다정하고, 이미 나는 철학자들과 비슷한 것을 느끼고 있다고 생각했다. 1부를 다 읽고 나니, 이 막연했던 철학이라는 세계를 더 제대로, 깊게 배우고 싶다는 뜨거운 열망이 피어오른다.
그저 학문으로 알고 싶은 게 아니고, 철학적인 삶을 살고 싶은 그런 욕망.
[English Summary] This handwritten note is perfect for the first photo! It captures your sincere thoughts and the warm atmosphere of your morning study session. The raw honesty in your handwriting, especially the part about reducing your alarms, will truly resonate with your reader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