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블로그를 시작하기 전엔 남는 시간을 정말 무의미하게 흘려보냈거든요. 지루한 콘텐츠를 보며 시간을 죽이고 있으면, 즐겁기는커녕 오히려 나 자신을 갉아먹는 기분이 들기도 했죠. 하지만 기록을 시작하고 나니 지나간 시간들이 너무 아까워졌어요.
이제는 시간을 다시 '쓸어 담아' 저만의 저장 공간을 확보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깁니다.
변호사님이 책에서 말한 "매일 적립하는 1시간은 미래의 내가 과거의 나를 미워하지 않도록 해주는 최소한의 약속"이라는 문장을 가슴에 새겨봅니다.
예전처럼 잠을 줄여가며 무리할 수는 없지만, 지금의 제가 '꾸준히' 감당할 수 있는 만큼만 해보려고 해요. 오늘부터 책상 앞에 이 문장을 붙여두고, 미래의 나에게 미안하지 않은 1시간을 선물해야겠습니다.
